'봄 순삭'…올해 5월부터 땡볕더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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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 올해 봄 시작일은 3월 6일로 지난해(3월 12일)보다 6일이나 빨라졌다.


봄 시작일은 9일 이동 평균값 하루 평균기온이 5도 이상 올라간 뒤 다시 떨어지지 않은 첫날을 기준으로 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3월 들어서 태양고도가 높아지고 북태평양의 고온다습한 기운이 담긴 남서풍이 불며 평균 기온이 올라갔다.


지난 2일 하루 평균 기온이 영하 0.7도에서 하루 뒤인 지난 3일에는 7.9도로 크게 뛰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긴 겨울 끝에 찾아온 따뜻한 봄은 느낄 새도 없이 훌쩍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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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봄이 짧아지면서 한창 꽃놀이를 즐길 5월에 일찍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 예측했다. 


5월에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여름의 시작은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간 뒤 떨어지지 않는 날로 작년에는 5월 20일이었다. 기상청은 이보다 빨리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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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상청은 빨라지는 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에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관측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한반도 기온이 1.7도 올랐으며 5도 이상 올라간 뒤 다시 떨어지지 않는 날짜 또한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 될 경우 '짧은 봄' 그리고 '이른 여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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