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상' 수상하며 완벽한 '연기돌'로 인정받은 아이돌 7인

인사이트(좌) SBS '연기대상' / (우) Twitter 'Official_IFNT'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지난해를 마무리 짓는 연말 시상식이 모두 끝이 났다.


이번에도 시상식 곳곳에서 갖은 잡음이 터져 나왔지만, 지난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상을 나눠 가지며 훈훈한 연말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드라마 속에는 무대에서만 보던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숨겨뒀던 끼를 제대로 발산했다.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했던 이들의 연기는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상'으로 보답받으며 완벽한 '연기돌'로 인정받았다.


무대 위를 떠나 브라운관에서도 빛을 발했던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1. 배수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최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최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종석과 달달한 연인 케미를 선보였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지난해 SBS '연기대상'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지는 "사실 이런 자리에 설 때마다, 상을 받을 때마다 아직은 많이 무서운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아직 부족한 걸 잘 알고 있다. 이런 자리의 무게를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항상 형식적인 말만 늘어놓다가 황급히 내려갔었다. 오늘은 감사한 분들을 꼭 말하겠다"며 7년간 함께한 기획사 식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나열하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2. 김다솜 SBS '언니는 살아있다' 신인연기상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완벽한 악녀 연기로 호평받은 그룹 씨스타 출신 다솜은 SBS 연기대상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솜은 "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상만 하던 자리에 오니까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믿어주신 김순옥 작가님과 따뜻한 격려 주신 최영훈 감독님 감사하다. 모든 스태프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 김명수(엘) MBC '군주' 최고의 투혼 연기상, 인기상


인사이트MBC '연기대상'


MBC 드라마 '군주'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보였던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은 연기대상서 인기상을 비롯해 최고의 투훈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돌'을 인정받았다.


김명수는 "촬영하면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셨다. 그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김명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 서주현(서현) MBC '도둑놈, 도둑님' 신인상


인사이트MBC '연기대상'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은 MBC 연기대상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수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의 마지막 날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앞으로 큰 책임감을 갖고 매 순간 진실된 연기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분들과 팬들께 고마움을 표했다.


5. 한선화 MBC '자체발광 오피스' 우수연기상


인사이트MBC '연기대상'


인기 걸그룹 씨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MBC 연기대상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선화는 지난 2014년 MBC 연기대상서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일찍이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한선화는 "정말 예상을 못 해서 소감을 준비를 못 했다.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시들어가는 저를 피게 해주셨던 작품이었는데 선배님들 생각이 많이 난다"고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6. 김세정 KBS '학교 2017' 신인상


인사이트KBS '2017 연기대상'


걸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김세정은 주섬주섬 미리 준비해온 쪽지를 꺼내면서 "마이크 앞에만 서면 많이 떨어 중요한 사람 까먹을까봐 손에 쥐고 있었다"며 "그 종이를 펼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분 한분 꼭 존함을 부르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분들의 이름을 한분 한분씩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세정은 "누군가의 창작물에 있어 누가 되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진심으로 참아준 구구단 멤버들, TV로 보고 있을 가족들 사랑한다"고 눈물을 보였다.


7. 준호 KBS '김과장' 우수상, 베스트커플상


인사이트KBS '2017 연기대상'


그룹 2PM의 멤버 준호는 KBS 연기대상서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준호는 "VCR에 내 얼굴이 나오는 것만 보고도 심장이 터질 뻔 했었다"며 귀여운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한 연기가 얼마나 우수했는지는 모르겠다.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며 "남궁민 선배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하며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순간순간 사랑했다"는 이종석 바라보는 수지의 '심쿵' 표정 (영상)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수지와 이종석에게 MC 신동엽이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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