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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에서 '알콜 쓰레기'들이 겪는 6가지 상황

'알콜 쓰레기'들에게 연말 술자리는 좋으면서도 싫은 약속 중 하나다.

인사이트(좌) tvN '도깨비', (우)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소주 한 잔에도 취할 정도로 주량이 약한 이들을 '알콜 쓰레기'라고 부른다.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연말 술자리'가 늘었다.


일명 '알쓰'들에게 연말 술자리는 좋으면서도 싫은 약속 중 하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술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함께 오기 때문이다.


'알콜 쓰레기'인 당신이 연말 술자리에서 겪어야 할 6가지 상황이다.


1. 친구들이 술을 주지 않는다.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알콜 쓰레기'라고 해서 다 같은 '알콜 쓰레기'는 아니다.


주량은 어느 정도 받쳐주지만 얼굴이 빨개지는 탓에 '알쓰'가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다.


한 잔만 마셔도 터지기 일보 직전 까지 빨개지는 '알쓰'들은 더 마시고 싶어도 친구들이 주지 않는 설움이 있다.


2. 술에 취해 찍힌 '엽사'는 셀 수도 없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주량이 약한 '알쓰'는 다른 이들보다 가장 먼저 취한다.


이때 취한 친구의 사진을 찍는 짓궂은 친구들이 꼭 한 명씩 있기 마련이다.


이번 연말 술자리에서는 '엽사'의 고통에서 벗어나자.


3. '술 게임'은 전쟁이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94'


다른 사람들은 재밌게 술을 마시기 위해 '술 게임'을 하지만 '알쓰'에겐 전쟁이다.


누구보다 비장한 자세로 처절하게 게임을 한다.


그래도 한 번은 꼭 걸려 '벌주'의 고통을 받게 된다.


4. 술이 깨고 나면 친구들은 '만취' 상태다.


인사이트영화 '반창꼬'


남들보다 술을 조금 마시는 '알쓰'들은 취하더라도 빨리 깬다.


하지만 술이 깨고 나면 다른 친구들이 취해 있어 한 명씩 귀가시켜줘야 한다.


5. 계산은 'N분의 1' 이다.


인사이트tvN '혼술남녀'


술을 워낙 못 마시는 '알쓰'들은 한 잔을 마시고 돈은 똑같이 낸다.


억울하더라도 애써 재밌게 놀았다고 생각하며 넘겨야 한다.


6. 다음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다음날 친구들이 당신만 쏙 빼고 해장을 하고 있더라도 서운해할 필요 없다.


이미 어제 술자리에서 약속한 내용이고 당신이 기억하지 못할 뿐이다.


술 못 마시는 '알쓰' 친구들이 술자리에서 듣기 싫은 말 BEST 8먹고 싶어도 내 몸이 완강히 거부하는 술자리에서 '알쓰' 친구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들을 모아봤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