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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잃어가는 병 앓는 엄마 위해 '리마인드 웨딩' 선물한 우효광♥추자현

배우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기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선물한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Weibo 'yuxiaoguang'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추자현 남편 우효광이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기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선물한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우효광은 자신의 웨이보에 "어른이 된 이후, 당신을 닮아가는 것에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0월 부모님을 모시고 아내 추자현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우효광 가족 모습이 담겨 있다.


우효광은 기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어머니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해맑게 웃어보였고 아내 추자현 역시 시아버지에 팔짱을 끼며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yuxiaoguang'


이외 우효광은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자신이 아버지를 꼭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부모님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우효광은 부모님의 만혼 결혼식을 위해 직접 웨딩전문업체를 찾아가 9년째 치매와 바이러스성 뇌염에 걸려 아픈 어머니의 드레스를 고르는 등 효자다운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우효광과 추자현은 부모님의 만혼 결혼식을 위해 들러리로 나서는가 하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춤까지 추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뛰어넘어 부모님께 효도하며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우효광과 추자현 부부. 이들 두 사람은 내년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Weibo 'yuxiaoguang'


자기 옷에는 1원도 안 쓰면서 '아기 옷'은 아낌없이 사는 '스윗한' 우블리 (영상)'우블리' 우효광이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옷을 사러 가 싱글벙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