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연 벤츠에 '검은색 푸들' 있었다 목격자 나와···사고 연관성 조사"

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추돌사고를 낸 가운데 당시 차량 조수석에 검은색 푸들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28일 태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운전 부주의로 신호 대기 중인 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택시는 그 앞 차량과 추돌해 삼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사고 당시 태연의 차량 조수석에 검은색 푸들이 줄에 묶여있지 않은 채로 옷 같은 것에 덮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Instagram 'taeyeon_ss'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교통사고와 조수석에 있었다고 주장된 검은색 푸들이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이 사고 원인으로 조수석에 있던 푸들에 대해서도 연관 가능성을 두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태연의 반려견 '진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연의 반려견 '진저'는 곱슬거리는 검은색 털이 특징인 토이푸들 강아지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평소 태연은 진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커플티를 맞춰 입는 등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한편,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과 아우디 운전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 소속사 SM 측은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태연은 사고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태연, 서울 강남서 벤츠 몰다 3중 추돌사고 냈다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8)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태연 교통사고 견인기사 "'갑질' 당했다는 피해자 주장, 오해다"소녀시대 태연이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차량 견인기사가 직접 입을 열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