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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습자 '5명' 남긴 채 세월호 수중수색 공식 종료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수색이 6개월 만에 공식 종료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세월호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수색이 6개월 만에 공식 종료됐다.


지난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3차 수중수색 작업이 완료되면서 인양 및 수색 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작업선이 상하이로 출항했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 본부장은 "24일부로 세월호 수중수색 작업이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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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세월호 선체를 끌어 올린 뒤인 4월 2일부터 1차 수중수색에 착수했다.


수색팀은 미수습자였던 고창석 씨의 뼛조각을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영숙 씨, 허다윤 양, 조은화 양 등 4명의 유해는 신원이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5명의 미수습자는 뼛조각도 찾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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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선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부터 진행해 온 화물칸 및 객실, 기관에 대한 선체 수색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색 종료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수습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 범위는 목포신항 북문 출입구부터 선체 앞까지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과거 "미수습자를 다 찾는 것이 세월호 수습의 첫 번째 과제다. 그 목표를 보고 최선을 다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정부, '세월호 7시간30분' 조사 못하게 펄쩍 뛰었다"국정감사에서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의 특조위 부위원장 시절 활동 경력이 논란이 됐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