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서 '5단 고음' 선보인 '아이오아이' 유연정의 가창력 (영상)

YouTube 'Korean Update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이자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의 숨은 가창력을 보여주는 무대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1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걸그룹 아이오아이 콘서트 '아이오아이 타임슬립'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유연정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유연정은 김세정과 함께 이승철의 노래이자 울랄라세션이 '슈퍼스타K'에서 커버해 화제된 '서쪽하늘'을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유연정은 노래 반주에 맞춰 진지한 표정으로 감정 몰입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고음 부분에 넘어가서는 막힘없는 시원한 고음을 뽑아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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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연정은 노래 좀 부른다는 사람들도 좀처럼 소화하기 힘들다는 '5단 고음'을 한(恨) 많은 목소리로 걸쭉하게 뽑아내 팬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며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아이오아이 메인보컬에서 현재는 우주소녀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유연정의 숨은 가창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대박 잘해", "예상외로 너무 잘함", "야 너무 좋다", "노래 짱잘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연정이 속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정식 가요계에 데뷔한 뒤 지난 1월 콘서트와 광고 촬영을 끝으로 공식 해체됐다.

유연정은 현재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활동 중이며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 정채연은 다이아, 임나영과 주결경은 프리스틴,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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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5년 뒤 재결합…불러만 주면 꼭 나오겠다"걸그룹 아이오아이가 5년 뒤 불러만 주면 꼭 나오겠다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장영훈 기자 hoon@insgi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