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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뿐이야"···떠나지 말라고 매달린 여친에게 '염산 테러'한 남성

약혼녀와 결혼하지 말라며 매달리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염산 테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자신에게 매달리는 여자친구에게 염산 테러를 가한 남성이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약혼녀와 결혼하지 말라며 매달리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염산 테러를 가한 남성 판슈라(Panchraj)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에 사는 판슈라는 학교 청소부로 일하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판슈라에겐 부모님이 정해준 약혼녀가 있었고, 곧 결혼식을 올려야 해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사랑하는 남성이 다른 여인과 결혼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여자친구는 결혼하지 말라며 판슈라에게 매달렸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여자친구에게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몇 날 며칠 지속되자 판슈라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끈질긴 매달림에 화가 난 판슈라는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염산을 들이붓는 범죄를 저질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당시 판슈라는 친구를 공범으로 끌어들였으며 염산을 여자친구의 성기에 부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판슈라와 공범을 성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판슈라는 조사 중에 "여자친구가 자꾸 결혼하지 말고 자신과 함께 있으라고 압박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지만,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고백 거절당하자 호프집 여사장 폭행하고 '염산 테러'까지 한 남성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호프집 여사장을 둔기로 폭행하고 염산을 뿌려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염산테러' 당해 얼굴 녹아내렸던 여성의 놀라운 근황테러의 악몽이 떠올라 거울조차 멀리했던 여성이 상처를 회복한 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