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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 비행기에서 조종사 아들 만난 엄마의 반응 (영상)

한 비행기 안에서 탑승객과 조종사로 만난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FaithPot'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자신이 탄 비행기의 조종사가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7일 'FaithPot'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 비행기 안에서 엄마와 아들이 탑승객과 조종사로 만나 감격의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홀로 캐리어를 끌고 승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있다.


비행기에 올라 본인 자리로 향하던 여성은 조종실 앞에서 나타난 조종사의 모습을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그녀가 본 것은 바로 항공사 기장의 옷을 입고 있는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아들이 운전하는 항공기에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아들을 보고는 크게 놀랐다.


아들은 어머니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활짝 웃어 보이며 자신을 보고 놀란 어머니를 안아줬다.


인사이트YouTube 'FaithPot'


여성은 놀란 마음도 잠시 아들의 늠름한 모습이 자랑스러운 듯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조종사와 탑승객으로 만난 두 모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에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후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FaithPot'


YouTube 'FaithPot'


'식물인간' 아들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8년' 만에 눈뜨게 한 엄마'8년' 만에 깨어난 아들이 내뱉은 첫 마디에 엄마는 그간 꿋꿋이 참아왔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보냈다.


가스 끊긴 단칸방서 살림하며 청각장애 엄마 손발 돼주는 13살 아들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는 엄마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고 살림까지 손수 챙기고 있는 아들 은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