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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시청이 ‘결혼율 감소’에 영향 미친다”

인터넷 포르노물이 결혼율 감소의 이유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한 횟수가 1% 증가할 때마다 결혼율은 6.3% 감소했다.


 

인터넷 포르노물이 결혼율 감소의 이유 중 하나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독일 노동연구소(IZA)가 인터넷 사이트 이용 빈도와 결혼율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소는 일반사회통계(GSS)를 이용해 선정한 18∼35세 미국 남성 1천5백여 명의 인터넷 사이트 방문 횟수와 결혼 여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이들이 30일간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한 횟수가 1% 증가할 때마다 결혼율은 6.3%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종교사이트 이용자의 경우 결혼율이 5.39%로 상승해 결혼율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포르노물이 성적 만족의 대안으로 활용된다면 결혼에 대한 욕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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