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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아기 가진 사실 알아채고 '부비부비' 애정 표현한 호랑이 (영상)

볼록한 배를 보고 새 생명이 잉태하고 있음을 직감한 호랑이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사랑을 선물했다.

인사이트Facebook 'Brittany Osborn'


호랑이는 여성의 볼록한 배 속에 새 생명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것일까.


임신부의 배를 보고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비비며 사랑을 전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계정 'Brittany Osborn'에는 동물원의 호랑이에게 뜻밖의 환대를 받은 임신부 나타샤 핸드슈(Natasha Handshoe)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하는 오스본은 사촌인 나타샤와 함께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South Bend) 지역의 포타와토미 동물원(Potawatomi Zoo)을 방문했다.


인사이트Facebook 'Brittany Osborn'


임신을 한 후 자주 외출을 하지 못했던 나타샤는 평소 좋아하던 호랑이를 찾았다. 유리문 안에 있었던 호랑이는 지루한 표정으로 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임산부인 나타샤가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 녀석은 일어서서 나타샤를 향해 다가왔다.


이어 호랑이는 느닷없이 나타샤의 볼록한 배를 향해 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마치 아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몸을 부드럽게 비비기 시작한 것.


'동물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호랑이답지 않게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Facebook 'Brittany Osborn'


처음 호랑이와 단순히 사진 한 장만 찍으려 했던 나타샤는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오스본은 "마치 호랑이는 나타샤의 몸에 아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며 "호랑이에게 축복을 받은 경이로운 순간이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Facebook 'Brittany Osborn'



어린이 관광객 앞에서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 먹이로 준 사육사 (영상)당나귀를 호랑이의 먹이로 던져준 사육사들이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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