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버려진 후 벽만 바라보던 강아지, 주인 만나 '안락사' 위기 벗었다

보호소서 벽만 바라보는 안락사 위기 강아지가 다행히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인사이트Rescue Dogs Match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주인에게 2번 버림받은 충격으로 보호소서 벽만 바라보는 안락사 위기 강아지가 다행히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비영리단체 'Rescue Dogs Match'가 "강아지 라나가 다행히 안락사 위기에서 벗아났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뒤 캐나다 토론토 동물 보호소로 옮겨진 라나는 이후 2번의 파양을 경험했다.


첫 번째 주인은 아기를 키운다는 이유로, 두 번째 주인은 골든 리트리버 품종인 라나를 실내서 키우기 힘들다며 보호소로 돌려보냈다.


이후 라나는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보호서에서 벽만 바라보기 시작했다. 물과 사료를 거부하는 등 아무것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주인에게 2번 버림받고 보호소서 벽만 바라보는 강아지수차례 버림 받은 충격에 고개 조차 들지 못하는 한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인사이트Rescue Dogs Match


그런데 라나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녀석을 보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이 나타난 것. 20일 안락사 예정일이 7일 남은 시점이었다.


완벽한 입양이 아닌 임시보호자이지만 라나는 다행히 안락사라는 슬픈 마지막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사연을 공개한 Rescue Dogs Match는 "라나는 곧 임시보호를 할 여성의 집으로 옮겨가게 됐다"며 "20일 안락사 예정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가 나가고 수많은 사람들의 임시보호가 문의가 빗발쳤다. 후원금도 많이 들어왔다. 새롭게 살게 될 집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scue Dogs M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