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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 키에 잘생긴 외모로 인기 폭발한 모델의 '반전'

키 188cm, 넓은 어깨, 뚜렷한 이목구비로 숱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모델이 '천상 여자'로 판명났다.

인사이트Instagram 'raindovemode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키 188cm, 넓은 어깨, 뚜렷한 이목구비로 숱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모델의 반전 매력이 화제다.


최근 영국 BBC 뉴스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큰 인기를 끈 모델 레인 도브(Rain Dove)가 여자라고 전했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모델 레인은 처음 데뷔할 때부터 각진 외모와 짧은 머리 때문에 남자라는 오해를 많이 샀다. 


실제 한 관계자는 레인을 남자로 오해하고 남성 속옷 모델로 캐스팅하기도 했다.


오해가 하나둘 늘어갈 때마다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레인에게 "좀 더 여성적으로 변하는 게 어때?" 또는 "남자인 척.... 아니면 아예 남자가 되는 건 어때?"라는 말을 늘어놓았다.


인사이트Instagram 'raindovemodel'


그때마다 레인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도대체 누가 이건 남자의 특징, 저건 여자의 특징이라고 정해놓은 것이냐"며 "흑백논리처럼 정의될 수 없다"고 반문했다.


주변의 우려와 걱정에도 레인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남성과 여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자신만의 색깔을 고수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레인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캘빈클라인, 보그, 엘르 등 유명 브랜드 패션모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아래 수많은 팬들의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레인의 중성적인 매력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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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aindovemodel'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