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서 발견된 ‘괴물 사체’, 흰돌고래로 밝혀져 (사진)
과거 러시아의 한 해변에서 발견됐던 6m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동물의 사체가 결국 흰색 돌고래로 밝혀졌다.
via Mirror
과거 러시아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동물의 사체가 결국 흰색 돌고래로 밝혀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러시아 동부 사할린(Sakhalin) 섬 해변에서 발견된 길이 20피트(약 6m)에 달하는 거대한 괴생물체의 뼈가 흰색 돌고래의 뼈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뼈는 한 군인이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해 어떤 생물체인지 확인이 어려웠다. 하지만 조사 결과 악어와 유사한 구강구조를 지녔고 물고기의 골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밀 조사를 위해 괴생물체의 뼈는 비밀리에 옮겨졌고, 8년 후 해양전문가들에 의해서 흰돌고래인 '벨루가 돌고래(beluga whale)'로 정확히 밝혀진 것이다.
한편 이러한 괴생명체의 사체는 지난해 8월 스페인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었는데 조사 결과 산갈치의 일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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