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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뺑소니 범인 응징하려 흰색 차량만 불 태운 여성

사랑하는 반려견을 죽게 만든 범인을 찾아 헤맨 주인이 직접 복수에 나섰다.

인사이트Cnjiwang.com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랑하는 반려견을 죽게 만든 범인을 찾아 헤맨 주인이 직접 복수에 나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여성 조우(Zou, 45)가 반려견을 치어 죽인 흰색 자동차만 골라 불태운 사건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길림 성 장춘 지역의 주민들을 밤마다 공포에 떨게 했던 '흰색 자동차' 방화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다.


범인은 중국 길림성 장춘에 살고있는 여성 조우(Zou, 45)다. 


인사이트Cnjiwang.com


경찰은 체포 당시 조우의 재킷 주머니에서 라이터 두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조우는 범행을 처음 시작한 몇 달 전, 사랑하는 반려견을 뺑소니 사고로 잃었다.


과속을 하며 달려온 흰색 자동차에 반려견이 치여 목숨을 잃자 조우는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범인을 확정짓기 어렵자 흰색 자동차만 보면 불을 질러 복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조우는 흰색 차량 12대에 불을 질러 훼손 시킨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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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Cnjiwang.com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