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킹' 심바 실제 모델이라는 아기 사자의 '지구 뿌셔' 비주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동물원에 사는 아기 사자 바하티가 영화 '라이온킹' 실제 모델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입력 2019-07-24 18:28:51
(좌) Facebook 'DallasZoo', (우) 영화 '라이온킹'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디즈니 영화 중 역대급 흥행으로 날마다 신기록을 경신 중인 영화 '라이온킹'.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사자 '심바'의 어릴 적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을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런데 이런 심바의 모습이 생생하게 실사 영화로 구현되기 전 모델이 됐던 아기 사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붙들었다.


Facebook 'DallasZoo'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댈러스 동물원에 사는 아기 사자 바하티(Bahati)가 영화 '라이온 킹' 속 심바의 실제 모델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표정 변화에 따라 온도차가 급격한 바하티의 모습이 보인다.


사육사가 준비해준 우유를 입 주변 가득 묻히고 있거나 벌러덩 누워 낮잠을 잘 때는 귀여운 아기 심바 그 자체다.


Facebook 'DallasZoo'


하지만 엄마 곁에 누워 사육사를 째려보거나(?)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 거릴때는 밀림의 왕 다운 면모가 발견되기도 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싱크로율 100%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본 생명체 중에 가장 귀엽다", "심장이 아플 지경" 등 바하티의 존재 자체가 선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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