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했어"...수능 마친 수험생 향한 따뜻한 격려와 포옹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자 기다리던 가족, 지인들이 맞아주고 있다.

입력 2018-11-16 13:04:14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부모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올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 고대현 기자 =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서로 고생했다며 토닥이는 수험생들의 모습과 긴 시간 기다린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리 딸 언제 나오려나'...오매불망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모습


마지막까지 기도하는 어머니들


'올해는 어떤 문제가?'...선생님들이 수능시험 문제를 확인하고 있다.



수능 시험이 끝나고 열리는 정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고생했어"...손을 흔들며 반기는 어머니



"고생했어"...따듯하게 안아주는 남학생




아무말 없이 학부모가 자녀를 껴안고 있다.


"아이고 우리 딸~"


"뽀뽀 한번 하자!"


"울지말자"


"수고했어~"


"우리 딸 오늘 저녁 뭐 먹을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