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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성형 보형물 터져서 '시력' 잃을뻔한 40대 여성

한 여성이 가슴에 있던 보형물이 터져 생사를 오간 사건을 보도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20년 전 했던 유방확대 수술 때문에 시력을 잃을 뻔했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한 여성이 가슴에 있던 보형물이 터져 생사를 오간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살고 있는 카렌 맥두걸(Karen McDougal, 45)는 1년 전부터 건강이 급속하게 나빠졌다.


자주 편두통이 오고 앞이 깜깜해 보이면서 실명의 징조까지 오자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는 건강악화의 원인을 가슴에 있는 유방 보형물로 지목하고 바로 제거 수술에 들어갔다.


인사이트Dailymail


지난 1996년, 22살이었던 카렌은 플레이 보이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고 더 완벽한 몸매를 위해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가끔 아프긴 했지만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의 통증의 원인을 알고 바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카렌은 "지난해 10월부터는 침대에서만 생활했어요. 너무 아파서 곧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죠"라고 전했다.


3주 전 제거 수술을 완벽하게 마친 그녀는 "젊었을 때는 큰 가슴이 좋아 보였어요. 하지만 큰 가슴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담뱃갑에 있는 경고 문고처럼 성형수술의 위험성도 정확하게 알려져야 해요. 많은 여성들이 잘 모르는 성형의 부작용들 말이에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