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동해 놀러 갔다가 찍은 사진에 '일본해'라고 적은 日 피겨선수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자신의 SNS에 동해를 '일본해(Japan sea)'라고 표시해 누리꾼들을 분노케 한다.

인사이트

Instagram 'kanamuramoto'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자신의 SNS에 동해를 '일본해(Japan sea)'라고 표시해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피겨스케이팅 무라모토 카나(村元哉中)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해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가락 화살 표시 이모티콘으로 동해를 정확히 가리키며 'Japan sea', 즉 일본해라고 표시돼 있다.


현재 무라모토 카노 선수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지는 '2017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원도에 머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amuramoto', 'k.a.n.a.m.u.r.a'


동해 사진이 올라온 직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비난 댓글을 올리면서 무라모토 카나 선수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실제 누리꾼들은 무라모토 카나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항의하는 내용의 댓글과 비난을 퍼붓었고 논란이 커지자 무라모토 카나 선수는 해당 사진을 지우고 해명글을 올렸다.


무라모토 카나는 새로 올린 사진에서 "im sorry for the misunderstanding. the beautiful east sea!!(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동해 바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를 바꾸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