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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만 18세 인하' 1월 국회 처리 결국 불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거연령 만 18세 인하' 등의 쟁점 현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1월 국회 처리가 어렵게 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거연령 만 18세 인하' 등의 쟁점 현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수준에 그쳤다.


19일 오후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은 국회에 모여 1시간 15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날 4당은 1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20여 건의 무쟁점 법률안과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결과 보고서 5건의 결의안 등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로써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개정안 또한 1월 국회 통과가 어렵게 됐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1월 국회는 기대보다 많이 처리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선거연령 인하법에 대해서도 "물리적 시간 때문에 1월 국회 통과는 힘들 것"이라 전했다.


한편 여야 4당은 오는 20일 각 당별로 정책의총을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당론을 모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