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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화상' 아픔 딛고 대학교수 된 '지선아 사랑해' 저자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씨가 아픔을 딛고 대학교수로 발탁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ezsun'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씨가 아픔을 딛고 대학교수로 발탁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이지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대학교 상담 심리 사회복지학부 교수직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씨는 2000년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 음주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30번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씨는 아픔마저도 포용하며 수술 이후 오히려 새 삶이 시작됐다는 내용을 담은 '지선아 사랑해'를 발간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이씨가 장애인을 위한 인식 변화에 앞장섰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