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먹을 수 있는 '피자와 맥주'가 등장했다

Facebook 'Wet Dog Pizza Co.'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강아지들도 먹을 수 있는 피자와 맥주를 파는 핫한 가게가 등장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콘웰라이브는 사람뿐 아니라 개도 함께 '피맥(피자와 맥주)'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생겼다고 전했다.

영국 콘웰 뉴퀘이에서 최근 오픈한 '웻 도그 피자(Wet Dog Pizza Co.)'는 강아지 전용 피자를 판매해 입소문을 탔다.

이곳에서 파는 강아지 전용 '월넛피자(Walnu)'는 땅콩버터와 코코넛 오일, 말린 생선 등의 재료로 만들어 졌으며 4파운드(한화 약 6천 원)에 판매된다.

피자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벨기에산 '멍멍이 전용 맥주'도 있다.

Facebook 'Wet Dog Pizza Co.'

소고기 향과 치킨 향이 나는 스너플 도그 비어(Snuffle Dog Beer)는 한 병 당 2.5파운드(약 3천 5백원)다.

사장인 제이크(Jake Buiskool)는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건강해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가게에 강아지들과 함께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게까지 오기 불편한 반려견과 주인들을 위해 이번 주부터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손님들은 SNS를 통해 반려견들과 함께 피맥을 즐기는 사진들을 게재하며 다양한 후기를 전하고 있다.

Facebook 'Wet Dog Pizza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