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종로3가역 인근 철거현장서 건물 붕괴…인부 2명 매몰
소방 당국이 종로구 낙원동의 한 호텔 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매몰된 인부 2명을 수색하고 있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종로구 낙원동의 한 호텔 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인부 2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한 호텔 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조 모(60) 씨와 40대 인부 1명이 지하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김 모(56) 씨 등 다른 작업자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103명을 투입해 실종 인원을 찾는 한편 건물 붕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