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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의 기묘한 운명

불과 몇 분 간격으로 태어난 쌍둥이가 출생연도가 달라진 놀라운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Davis Hospital and Medical Center'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한 해의 마지막 날 태어난 형과 해가 바뀌어 1년 후(?) 태어난 동생. 불과 몇 분 간격으로 세상에 나왔지만 1년 차이의 생일을 갖게된 쌍둥이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몇 분을 사이에 두고 태어난 쌍둥이가 출생연도가 달라진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미국 유타 주 출신 쌍둥이 형제 제임스 크리들(James Criddle)과 매튜(Matthew Criddle)은 각각 2016년, 2017년생이다.


제임스는 새해 전야인 2016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경 태어났고 동생 매튜는 2017년 1월 1일 오전 12시 1분에 태어난 것.


2분여 차이로 각각 다른 출생연도를 갖게 된 쌍둥이의 사연이 신기함을 자아낸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도 각각 다른 해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태어났다. 소여(Sawyer)와 에브렛(Everett) 형제는 11분 차이로 각각 2016년생과 2017년생이 됐다. 


인사이트AZ Family


쌍둥이 아빠 브랜든(Brandon)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생 에브렛은 아마 고집이 쎈탓에 엄마 배에서 늦게 나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 쌍둥이들이 세상을 놀라게 하면서 태어났으니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을 많이 해낼 것"이라며 쌍둥이를 안은 채 소감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밖에도 미국 전역에서 4쌍의 쌍둥이들이 서로 다른 출생연도를 갖고 태어났다. 


인사이트AZ Family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