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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후 쓰레기 줍는 시민들 덕분에 더 깨끗해진 광화문 거리

장시간 동안 집회에 참가했던 수십만명의 시민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장시간 동안 집회에 참가했던 수십만명의 시민들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2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20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저녁 늦은 시간까지 열띤 반응으로 집회에 참여하던 시민들은 자정이 가까워지자 서서히 흩어지기 시작했다.


이때 시민들은 귀가하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너나 할것없이 거리에 떨어져 있던 쓰레기들을 주우며 청소했다.


인사이트


이후 자정이 훌쩍 넘은 새벽, 텅빈 광화문 일대 거리에는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한 누리꾼은 해당 사진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놀라운 한국인들의 시민 의식"이라며 뿌듯해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정말 존경합니다", "정치권만 빼고 다들 너무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