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7억'짜리 웨딩드레스 선물한 재벌 아빠
러시아의 한 석유 재벌이 사랑하는 딸을 위해 7억에 달하는 웨딩드레스를 선물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재벌 아빠로부터 무려 7억에 달하는 웨딩드레스를 선물 받은 딸이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석유 재벌의 딸 마디나 쇼키로바(Madina Shokirova)가 51만7천2백 파운드(한화 약 7억 2천만원)짜리 웨딩드레스를 입고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석유재벌 일콤 쇼키로바(Ilkhom Shokirova)는 사랑하는 딸 마디나의 성대한 결혼식을 위해 엄청난 비용을 아낌없이 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결혼식 당일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마디나가 입은 웨딩드레스였다.
진주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수백 개가 수를 놓고 있는 이 화려한 웨딩드레스는 영국 패션하우스 랄프 앤 루소에서 제작한 것으로 가격만 51만7천2백 파운드에 달한다.
이뿐 아니라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피로연에서만 38만 8천 파운드(한화 약 5억4천만원)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디나의 결혼식은 러시아 모스크바 시에 위치한 래디슨 로열 파크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결혼식에는 900여 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