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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식스팩' 때문에 출산 중 죽을뻔한 여성

"임신 중에도 예쁜 몸매를 가졌다"며 칭송받던 트레이너는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nteldunca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임신 중에도 예쁜 몸매를 가졌다"며 칭송받던 트레이너는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복근 때문에 출산을 하다 죽을뻔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호주 출신 트레이너 촌텔 던컨(Chontel Duncan)은 임신을 한 상태에서도 탄탄한 근육이 자리 잡은 이상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여성들은 "역시 트레이너는 다르다", "임신한 상태에서도 저런 몸매를 가질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동경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ntelduncan'


하지만 출산을 하는 당일 던컨은 자신의 근육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녀의 근육이 태아를 짓누르면서 구토를 하는 등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의사는 고통스러워하는 그녀를 위해 재빨리 제왕절개를 했다. 덕분에 던컨과 태아는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던컨은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며 "내 복근이 이런 영향을 끼칠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ntelduncan'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