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나붙은 '#나와라_최순실' 현수막
지난 주말 서울 시내에는 '#나와라_최순실'이라 적힌 현수막 100여 장이 내걸렸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최순실 게이트'로 지난 주말 서울 시내에 '#나와라_최순실'이라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난 21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붙은 현수막은 모두 같은 모양으로 서울 시내 100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나와라_최순실'은 SNS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해시태그(#) 달기 운동의 현실판이다.
지난 7일 김형민 방송 피디가 SNS에 글을 올리며 '#그런데최순실은'이라는 문구를 달자고 제안한 것이 계속 발전해 현수막으로까지 등장했다.
이번 현수막 달기는 진보정당 창당 모임인 '민중의 꿈'이 주도해 벌어졌다.
민중의 꿈은 윤종오 무소속 의원과 강병기 진보대통합연대회의 대표가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