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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위험 무릅쓰고 '아이 셋' 낳은 왜소증 엄마

세상에서 가장 강한 모성애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여성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Barcroft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가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3번째 아이를 낳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키 66cm로 세 자녀를 둔 세상에서 제일 작은 엄마 스테이시(Stacey Herald)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테이시는 유전자 이상으로 체내에서 콜라겐을 생성하지 못해 뼈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못하는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그녀가 처음 임신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인사이트Barcroft


아이에게까지 병이 유전될 확률도 50%로 높았고 임신 자체로도 폐나 척추 등 자신의 몸이 다칠 수 있었지만 그녀는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6년 미숙아인 첫째 딸 카테리(Kateri)를 제왕절개로 무사히 낳고 용기를 얻은 스테이시는 둘째 마카야(Makaya)에 이어 셋째 말라키(Malachi)까지 출산했다.


아이들은 몸이 약해 여러 질병을 앓는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그녀는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음에 감사했다.


스테이시는 무럭무럭 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느덧 넷째의 임신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Barcr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