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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 바람 피우다 아내에게 발각된 여성의 최후

아내가 있는 '유부남'과 몰래 바람을 피우다 들킨 여성의 최후가 남긴 사진이 소개됐다.

인사이트왼쪽은 폭력을 당한 여성의 얼굴, 오른쪽은 폭력을 당하기 전 여성의 평소 모습 / Weibo 'Zui Huo Huo G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내가 있는 '유부남'과 몰래 바람을 피우다 들킨 여성의 최후가 남긴 사진이 소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성이 유부남과 밀회를 즐기다 그의 아내에게 들켜 두들겨 맞은 뒤 버려졌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26일) 아침 중국 산둥성(山東省) 안추시(Anqiu city)의 도로 옆 화단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얼굴이 있는 대로 짓뭉개진 채 버려져 있었다.


사진 속 여성은 두 눈이 퉁퉁 붓고 코가 짓눌려 있는데, 입술과 턱, 볼이 부어 제대로 입을 다물지조차 못하고 있다.


웨이보를 비롯한 중국 온라인에는 같은 날 오후 피해 여성의 신원은 알리지 않은 채로 다치기 전의 얼굴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Zui Huo Huo Ge'


그러면서 "해당 여성은 유부남을 유혹해 밀회를 즐겼고, 그러다가 그의 아내에게 들켜 이같은 참극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사이다'같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 몇몇 사람은 "아무리 잘못을 했다더라도 이 정도로 폭력을 쓰는 것은 엄연한 범죄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자 "중국에서 '간음'을 처벌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런 복수라도 하지 않으면 유부남·유부녀를 유혹하는 사람은 훨씬 늘어날 것"이라는 옹호 의견이 다수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진 속 여성은 치료를 위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찰은 "여성이 얼굴을 맞은 이유를 전혀 말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계속 조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Weibo 'Zui Huo Huo Ge'


인사이트miao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