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은 바보같은 사람" 모델 반서진의 심경글

(좌) Mnet '음악의신2', (우) Instagram 'seojin_ban'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슈퍼카와 고급 빌라 등 전재산이 압류조치된 가운데 그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모델 반서진 씨가 심경글을 남겼다.

지난 26일 모델 반서진 씨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공개해 장문의 심경글을 남긴 뒤 다시 해당 글을 삭제했다.

심경글에는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가는 대로 판단했다"며 "악플을 견뎌내기가 힘들다" 등의 내용이 쓰여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만난 것은 아니다. 저 또한 그 사람이 사기꾼이든 살인자이든 그러기 전에 저에게는 그냥 똑같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본 그 사람은 바보 같은 사람, 많이 부족해서 지켜주고 싶은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반서진 씨는 또다른 게시글에서 쇼핑몰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