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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백혈병'에 걸린 것을 알아차린 반려견이 보낸 신호

뛰어난 후각을 가진 강아지가 주인이 백혈병에 걸린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

인사이트Gazette Live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뛰어난 후각을 가진 강아지가 주인이 백혈병에 걸린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제트는 꼬마 필리파(Philippa, 2)의 백혈병을 발견한 반려견 베시(Bessie)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소개했다.


베시는 최근 이상하리 만큼 필리파의 곁에 꼭 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베시는 필리파를 지키려는 듯 보였으며 필리파의 부모가 둘을 잠시라도 떨어뜨려 놓으면 불안한지 으르렁 짖기도 했다.


이를 본 주인 부부는 필리파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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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파의 부모가 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의사가 필리파에게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내린 것이다. 다행히 빨리 발견해 치료만 하면 완치가 가능한 상태였다.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25배 뛰어난 후각신경을 가지고 있다.


베시 역시 필리파의 몸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 주위를 계속해서 맴돈 것이다.


필리파의 아빠 필립(Philip)은 "베시에게 너무 고맙다"며 "베시가 아니었다면 병에 걸렸는지도 몰랐을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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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