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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모습 드러낸 환상의 흰 고래 '미갈루' (사진)

환상의 흰 고래 '미갈루(Migaloo)'가 올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Migaloo the Whale'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환상의 흰 고래 '미갈루(Migaloo)'가 올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 등 주요 매체들은 미갈루라는 이름의 하얀 혹등고래가 호주 동부 해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1991년 호주 바이런 베이(Byron Bay)애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지난 25년 동안 매년 목격됐던 미갈루는 올해에도 모습을 드러내 환상적인 자태를 뽐냈다.


전 세계에 단 한 마리밖에 없는 하얀 흑동 고래로 알려진 미갈루의 출몰 소식을 호주 현지 매체들은 일면 톱으로 다루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미갈루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례 관광 상품 중 하나이며 또 매우 희귀한 하얀 혹등고래가 성체가 된 기록은 지금까지 미갈루가 유일하다.


현재 미갈루는 친구들과 함께 남극에서 따뜻한 남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가을이 되면 다시 남극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호주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란 뜻을 가진 미갈루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인 알비노 혹등 고래로 햇빛 노출에 약하며 시력 또한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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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Migaloo the Wh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