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갔다가 발 '염색'하고 온 우리집 멍멍이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 논 멍멍이의 '변신'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 논 멍멍이의 '변신'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네 발 모두 초록색으로 염색된 귀여운 멍멍이의 사진이 게시됐다.
주인은 하루 종일 집에 있던 녀석을 위해 함께 마을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고 녀석은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잔디밭을 뛰어 놀았다.
그렇게 약 한 시간 후, 집으로 돌아온 주인은 목욕을 시키기 위해 멍멍이를 살펴 본 순간 녀석의 발이 모두 초록색으로 염색된 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녀석은 한 시간 동안 잔디밭에서 뛰어 논 탓에 발이 초록색 잔디즙으로 물든 것이었다.
주인은 "집에 와서 녀석을 씻기려고 했는데 발이 초록색이어서 깜짝 놀랐다"며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사진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