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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안 받는 수상한 한국 식당의 정체

서울 시내에 위치한 중국인 관광객 전용 식당들이 비양심적인 운영으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via 채널A '먹거리 X파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중국인 관광객 전용 식당들이 비양심적인 운영으로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한국인 손님은 모두 거절하는 중국인 관광객 전용 식당들을 파헤쳤다.

 

이곳은 횟집 간판을 달고 삼겹살을 팔거나 치킨집 간판을 달고 짜장면을 파는 등 주메뉴 없이 손님 국적에 따라 다른 메뉴판을 내놓고 있었다. 

 

게다가 한식이라며 파는 메뉴들은 비주얼부터 생소했는데 이를 맛본 중국인들은 "재료도 안 좋고 정말 먹고 싶지 않다. 도저히 못 삼키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via 채널A '먹거리 X파일'

 

전문가들도 이들 식당의 갈비, 불고기 메뉴들을 감정하고 "이걸 갈빗살이라고 팔면 안 되는 거다", "이게 불고기냐. 보니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미료로만 맛을 낸, 한식도 아니고 그야말로 국적 불명의 음식이다", "중국인들은 저걸 보고 중국의 훠궈(전골)가 훨씬 맛있다고 생각할 거다"라고 꼬집었다.

 

한식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온 중국인 관광객들은 맛도 가격도 터무니없는 일부 식당들 때문에 한국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품고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비양심 식당이 국가 신뢰도 하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제지할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via 채널A '먹거리 X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