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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행기 창문은 직사각형이 아닌 타원형일까?"

대부분 건물의 창문이 직사각형인 것과 달리 비행기의 창문은 절대 네모날 수 없다는 사실에


 

라이트 형제가 평생을 열망했던 '하늘을 나는 꿈'은 이제 예삿일이 된지 오래다.

이렇듯 마음만 먹으면 하늘을 날 수 있게 돕는 '비행기'에는 사실 숨겨진 비밀이 한 가지 있다. 대부분 건물의 창문이 직사각형인 것과는 달리 비행기의 창문은 절대 직사각형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매셔블은 비행기의 타원형 창문이 곧 탑승한 승객들의 목숨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는 난기류와 저항을 피하기 위해 높은 고도에서 비행을 하며 고도의 높이에 따라 비행기 내부 역시 압력이 상승한다.



이때 만일 비행기의 창문이 네모날 경우 이 모서리에 압력이 집중되어 여기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1953년 5월경 43명의 승객이 탑승해있던 한 비행기가 공중에서 분해되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함으로써 밝혀졌다.

따라서 오늘날 모든 비행기에는 창문이 모두 둥근 타원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는 엄격한 검열과 테스트를 통해 제작되고 있다.

공항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비행기들을 유심히 보면 문과 창들이 모두 '둥글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