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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겐 순둥이 남에겐 악귀로 변한다는 크러쉬 반려견 두유 (영상)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강형욱 훈련사의 특훈을 받았다.

인사이트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가수 크러쉬와 그의 반려견 두유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강형욱 훈련사의 특훈을 받았다.


지난 23일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는 가수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가 낯선 사람에게 보이는 심한 공격성을 고치고 개과천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크러쉬는 3년 동안 자신의 가족이자 단짝이 되어 준 반려견 두유를 소개했다.


인사이트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크러쉬는 두유를 자신의 '뮤즈'라고 소개했으며, 앨범 모델로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유에는 큰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녀석이 낯선 이에게 보이는 심한 '공격성'.


두유는 크러쉬에게 순한 양이었지만 크러쉬의 집을 방문한 그의 지인들에게는 손과 다리 얼굴을 무는 등 공격성을 보였다. 


방송 중 크러쉬 집을 방문한 지인의 손가락을 물어버린 두유에게 제작진들은 '악귀'라고 표현했을 정도.


인사이트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하지만 이날 두유는 강형욱 훈련사를 만난 뒤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강 훈련사는 두유가 크러쉬와 단둘이 있는 것을 좋아하며, 집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고 파악했다. 


또한, 강 훈련사에 따르면 두유가 그동안 짖고 물었던 이유는 외부인에게서 주인인 크러쉬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강 훈련사는 외부인과 두유의 사이에 꼭 크러쉬가 끼어들어 중간 차단 역할을 하게 했다. 이때, 크러쉬가 두유를 쓰다듬으며 예뻐하기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이게 했다. 


인사이트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거듭된 훈련의 결과 두유는 놀랍게도 외부인에게 더이상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조용히 자신의 방에 들어가 잠을 청하는 등 물지도 않았다. 


방송 말미 크러쉬는 "강형욱 훈련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유와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Naver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크러쉬가 반려견 두유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래퍼 크러쉬가 자신의 반려견 두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돼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