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훈련 갔다 돌아온 군인 주인 품에 와락 안겨 '오열'한 리트리버 (영상)

오랜 기다림 끝에 리트리버가 훈련 갔다 돌아온 군인 주인을 보고 울부짖었다.

인사이트Youtube 'Hannah Foraker'


문이 열리는 순간. 익숙한 냄새와 발걸음 소리에 한걸음에 달려간 리트리버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주인의 품에 와락 안겼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육군인 포레이커(Hannah Foraker)를 보고 울부짖는 리트리버 버디(Buddy)의 감동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리트리버 버디는 13살의 노쇠한 강아지로,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그러던 중 녀석은 훈련을 위해 떠난 주인과 갑작스럽게 이별을 경험했다. 


인사이트Youtube 'Hannah Foraker'


버디의 주인, 포레이커는 육군 소속으로 3개월 간의 기본 전투 훈련을 마치고 2주간의 휴식을 위해 고향인 클리블랜드(Cleveland)로 돌아왔다.


관절염을 앓고 있던 버디는 주인이 돌아왔을 때 믿을 수 없었다. 21살의 노령으로 인해 살아생전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 것.


영상 속에서 버디는 주인을 향해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배를 깔고 주인을 향해 꼬리를 흔들며 마치 '보고 싶었다'며 말하듯이 흐느껴 울었다.


인사이트Youtube 'Hannah Foraker'


그녀는 "연말에도 집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버디를 볼 때마다 항상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안아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의 충직한 버디는 휴식 기간 동안 곁을 떠나지 않았다. 언제나처럼 포레이커의 곁을 지켰다.


Youtube 'Hannah Foraker'


몇주만에 만난 군인 주인에게 안겨 오열하는 강아지 (영상)길을 잃고 홀로 방황하다 몇 주 만에 주인과 재회한 강아지는 그녀에게 안겨 꺼이꺼이 울부짖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