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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공항서 꿀잠 자는 밀짚모자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항 대기실 의자에서 모자를 쓰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newbc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항 대기실 의자에서 모자를 쓰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란히 의자에 앉아 '꿀잠'을 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네팔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열광하는 이유지난 10일 네팔 영어 주간지 네팔리타임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네팔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한 일 등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섰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촬영된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문 대통령이 네팔에서 부탄으로 이동하기 위해 들른 카트만두 공항 대기실로 추정되고 있다.


인사이트yunatalktalk.blogspot.kr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색깔은 다르지만 디자인은 비슷한 모자를 쓴 채 공항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잠을 청하고 있다.


팔짱을 낀 방향만 다를 뿐 표정이나 자세 등 모든 것이 비슷한 두 사람의 모습은 정치계 소문난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는 모습까지 똑같다. 정말 아름다운 부부", "격식 없는 소탈한 모습이다. 친근한 느낌이 든다", "잉꼬부부답다" 등의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위드비비안 트위터 캡처


인사이트박타 람 라미차네의 페이스북 사진


한편 지난해 6월 13일 네팔로 떠났던 문재인 대통령은 거기서 약 한 달간 체류하면서 지진 피해자 구호 활동과 랑탕 밸리 트레킹에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벨코트의 학교 재건축 공사에 참여하고 학교에 과학 설비도 기증해 현지 주민들의 존경을 받았다.


또 부탄으로 이동해서는 체링 토브가이 부탄 총리와 국민행복지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과 부탄의 체링 토브가이 총리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