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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이후 '재판매 요청' 쇄도하고 있는 추억의 과자 9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단종되며 재판매 요청이 계속되고 있는 과자들을 모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엄청 자주 먹었는데 슈퍼에 갔더니 어느 날 사라졌네요"


우리가 '애정'하던 과자 중에는 갑자기 슈퍼 가판대에서 모습을 감춘 것들이 꽤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며 강제로 '멸종'돼 이제는 추억 속에만 남겨진 과자들.


그중에서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과자들을 한데 모아봤다. 내가 즐겨먹던 추억 속의 과자가 포함돼 있을 수 있으니, 목록을 눈여겨보도록 하자.


1. 오리온 '와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오리온에서 2002년 출시한 와클은 짭짤하고 바삭한 유럽풍 크런치 바게트를 표방한 과자다.


실제로 씹을 때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크게 나며 씹는 재미가 있었다.


2. 오리온 '체스터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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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에 출시된 체스터쿵은 '치토스' 캐릭터인 체스터의 손바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과자다.


고양이 발바닥 형태의 옥수수 과자에 시럽이 뿌려져 있었다.


오리지널(캐러멜 맛)과 딸기맛 두 종류가 있었고 무척 달달했다.


3. 오리온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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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출시됐던 미니피자 콘셉트의 과자인 이구동성은 작은 피자 모양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의외로 피자와 비슷한 맛은 나지 않았지만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마니아층이 많았다.


4. 농심 '딸기콘'


인사이트농심 '딸기콘' 광고


1997년 출시된 것으로 알려진 딸기콘은 부드러운 식감에 딸기향이 가득했던 과자다.


부드러운 딸기우유와 흡사한 맛이 난다.


5. 롯데 '팅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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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경 출시된 팅클은 동그란 초코볼 과자 안에 촉촉한 느낌의 초콜릿이 가득 들어 있었다.


달달하면서 먹기 편리한 모양으로 인기를 누렸다.


6. 롯데 '뽀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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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경 출시된 것으로 알려진 뽀뽀리는 누드 빼빼로처럼 생겼지만 피자 맛이 났다.


과자 속에 피자 맛 소스가 들어있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출시된 지 2년 정도 지난 후 점차 모습을 감췄다.


7. 오리온 '미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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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경 출시된 미니폴은 크런키가 박혀있는 초콜릿 과자다.


미니폴은 초콜릿 특유의 달콤하면서 바삭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8. 오리온 '더브러'


인사이트오리온 '더브러' 광고


1988년 경 출시됐던 더브러는 달달하면서 바삭한 과자였다.


얇은 모양의 더브러는 순식간에 한 통을 해치운다는 '마약'같은 맛으로 유명했다.


9. 크라운 '프랑소아'


인사이트크라운 '프랑소아' 광고


2001년 출시됐던 프랑소아는 부드러운 식감의 크래커에 아몬드가 올려져 있다.


크래커 위가 달달한 시럽으로 코팅돼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달콤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