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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집단 폭행'한 '살인 미수' 수감자들의 최후 (영상)

'살인 미수'로 복역하고 있는 수감자들이 작정한 듯 교도관 2명을 집단 폭행했다.

YouTube 'ZAN zon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살인 미수'로 복역하고 있는 수감자들이 작정한 듯 교도관 2명을 집단 폭행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6일 오후 8시 30분 경 시카고 쿡 카운티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교도관 2명을 폭행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두 명의 교도관이 들어서자 여러 수감자들은 무언가를 작당한 듯 강하게 항의한다.


결국 교도관 한 명이 도발하지 말라며 한 수감자의 목을 움켜쥐자, 수감자가 교도관을 폭행하기 시작한다.


구경하던 수감자 중 한 명은 웃통을 벗더니 다른 교도관마저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교도관들은 수감자에게 얼굴과 몸을 맞고 쓰러지기도 했지만, 수감자들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인사이트교도관을 둘러싼 뒤 폭행하고 있는 수감자들 / YouTube 'ZAN zone'


다행히 교도관들은 수감자들이 한눈을 판 사이에 사무실로 피신했다.


피를 흘린 채 비틀대는 교도관을 본 동료 교도관 십여 명은 재빨리 교도소 안으로 진입해 수감자들은 진압했다.


교도관 두 명을 직접적으로 폭행한 수감자는 데이비드 부시(David Bush, 19), 타이완 맥닐(Taiwan McNeal, 20), 테런스 리놈(Terrence Lynom, 20)으로 밝혀졌다. 데이비드 부시와 타이완 맥닐은 2015년 오크파크 경찰관 살인 미수 혐의로, 테런스 리놈은 2014년 자전거를 타고 있는 6살 소녀를 총으로 쏜 혐의로 복역 중이다.


교도관 한 명은 안면 뼈가 골절돼 병원에 입원 중이며, 다른 한 명 역시 큰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 당한 교도관들은 공격한 3명의 수감자들이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받기를 바라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동료 교도관을 폭행한 수감자들을 진압하러 가는 교도관들 / YouTube 'ZAN zone'


인사이트십여 명의 교도관이 몰려 오자 바닥에 엎드려 숨는 수감자들 / YouTube 'ZAN zone'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