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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다섯 번째 다리' 달고 태어난 희귀 송아지

온전한 네 개의 다리 외에 다리 하나를 더 가지고 태어난 암소가 화제에 올랐다.

인사이트AsiaWir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등 한 가운데 다리를 달고 있는 돌연변이 암소가 태어나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온전한 네 개의 다리 외에 다리 하나를 더 가지고 태어난 암소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칭룽(Qinglong)현에서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 첸 밍궈(Chen Mingguo)는 최근 지인에게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송아지 한 마리를 키워보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첸의 지인은 "등에 다리를 하나 더 달고 태어난 송아지가 있다"며 "나는 키울 자신이 없어 도살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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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말을 들은 첸은 태어나자 마자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채 크지 못하고 도살당할 송아지가 불쌍히 여겨져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는 "축산업자로서 이 송아지를 잘 키워 성장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녀석을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모두의 우려와 달리 송아지는 건강하고 밝게 자라났다. 등에 달린 다리 또한 녀석이 성장함과 동시에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 사육가 황 웨이콴(Huang Weiquan) "이 암소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쌍둥이 중 한 쪽이 제대로 분리되지 못하고 한 마리만 살아남게 되면서 남은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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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