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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 사용해도 세균 '10만 마리' 산다는 렌즈통

만약 렌즈통을 3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소개할 내용을 참고해 렌즈 위생 관리에 더 주의해야겠다.

인사이트(좌) lenskart (우)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만약 렌즈통을 3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소개할 내용을 참고해 위생 관리에 더 주의해야겠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친민망은 3개월에서 6개월 사용한 렌즈통에서 세균 10만 마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실험을 이끈 연구팀은 렌즈통의 사용기간을 1주일, 3개월, 6개월 등 세 가지 경우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사용한 지 1주일 된 렌즈통에서는 세균이 500마리 이상이 살고 있었으며, 사용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 된 렌즈통에서는 무려 세균이 약 10만 마리가 살고 있었다.


실험을 진행한 연구팀은 "렌즈통을 매일 청결제로 세척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렌즈통에 사는 세균이 심각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다수 언론이 이미 렌즈통 관련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며 관리 조언을 전했다.


콘택트 렌즈 같은 사람의 점막에 닿는 물품을 보관하는 렌즈통은 끓는 물에 소독한 뒤 습기가 없도록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렌즈 통에 세척액을 미리 담아놓고 휴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척액을 좁은 공간에 담아두게 되면 무균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한 여행용 렌즈 세척액과 여분의 렌즈통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