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에 이어 석촌호수 벚꽃 축제에 등장한 '스위트 스완'

카페에디트 / cafe edit ☕️(@cafe.edit)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3월 31 오후 5:46 PDT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2017 석촌호수 벚꽃 축제가 열린 가운데 석촌호수 공공예술프로젝트조형물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는 호수를 따라 왕벚나무 1,000여 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석촌호수에서는 2014년 시작해 꾸준히 화제를 모아온 공공예술프로젝트의 네 번째 작품이 공개됐다.

작품명 '스위트 스완'은 '러버덕'으로 인기를 끌었던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14∼16m 크기의 아빠, 엄마 백조와 3.5∼5m의 아기 백조 5마리로 구성된다.

특히 엄마와 아빠 백조가 부리를 맞대고 하트 모양을 연출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백조 부부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의 사진촬영을 유도하게 한다.

송파구 홈페이지

2017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오는 9일 폐막 예정에 있으니 봄나들이에 나설 가족, 연인, 친구들은 일정을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송파구는 석촌호수 벚꽃 축제와 롯데월드 타워 개장에 맞춰 '인포메이션'을 상징하는 'I' 모양 픽토그램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종 안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