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홈구장 먹거리로 등장한 '김치 칠리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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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에 등장한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가 화제다.

31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구단이 올해 홈구장 먹거리로 새롭게 발표한 19종의 음식 중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가 윗자리에 자리해 국내 야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는 쇠고기 핫도그 위에 매콤달콤한 김치 칠리소스와 신선한 고수, 텍사스 데리야키 소스, 바삭바삭한 프리토스 콘칩이 뿌려진 제품으로 개당 가격은 10달러 50센트(한화 11,740원)다.

구장에서뿐만 아니라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22번, 48번 구역에 있는 아메리칸 핫도그 판매점에 가면 프리토스 김치 칠리 도그를 맛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건강식으로 알려진 김치를 핫도그 위에 얹어 먹는다는 발상에 대부분의 미국인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4년 텍사스는 한국의 추신수가 팀의 새 식구가 된 기념으로 그의 영문 이름 'Choo'와 '거대한'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 'humongous'를 조합해 '추멍거스'(Choomongous)라는 특대 샌드위치를 신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