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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용의자, 여자로 ‘변장’ 경찰 추적 따돌려 (사진)

브라질에서 살인죄로 경찰의 수배를 받던 남성 용의자가 여자로 변장을 하고 경찰을 따돌리면서 도피생활을 했지만 결국 체포돼 화제다.


via 
Bocao News 

 

브라질에서 살인죄로 경찰의 수배를 받던 남성 용의자가 여자로 변장을 하고 경찰을 따돌리면서 도피생활을 했지만 결국 체포돼 화제다.

 

26일 브라질 미디어 보카오 뉴스(Bocao News)에 따르면 살인죄로 수배를 받던 용의자 롭슨 다 실바 고메스(Robson da Silva Gomes)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던 중 끝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롭슨은 불법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여러 건의 살인과 마약 밀거래 등의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지난 10월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서자 롭슨은 자취를 감추고 브라질 시내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지난 25일 오전 살바도르에서 200km 떨어져 있는 에스플라네드라는 곳에서 군 헌병대에 체포됐다. 

 

롭슨은 그 동안 여성의 옷과 가발을 착용해 젊은 여성으로 변장해 추격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될 당시에는 여장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압수한 물건에서 이러한 여성 용품이 발견됐다.

 

현재 브라질로 압송돼 살인죄 등의 혐이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롭슨이 체포된 이후 그가 여장을 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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