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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울렸다고 트럭 위 올라간 ‘알몸女’ 화제 (사진)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알몸으로 도로 위를 무단횡단하던 엽기적인 여성이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트럭 위에 올라가 항의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via Portal Tobiense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알몸으로 도로 위를 무단횡단하던 엽기적인 여성이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린 트럭 위에 올라가 항의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22일 브라질의 미디어 '포털 토비엔스'(Portal Tobiense)에 따르면 지난 19일 브라질 중부 지역의 고이아니아(Goiânia)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도로 위를 걷다가 트럭 운전사와 실랑이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도로 위를 무단횡단 했고 자동차들이 그녀를 피해서 지나갔다.

 

그런데 한 트럭 운전사가 알몸 여성을 향해 빨리 지나가라는 뜻으로 경적을 크게 울린 것이 화근이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손바닥으로 트럭의 앞 부분을 강하게 타격했고 이어 범퍼를 밟고 올라서 트럭 운전사와 마주했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진술했다.

 

via Portal Tobiense 

 

현장을 찍은 사진이 20일 온라인 사이트에 공유되면서 이번 사건이 외부에 급속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한동안 트럭 운전사와 말싸움을 벌인 뒤 근처에 있던 행인들의 설득에 조용히 사건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21일 정식 접수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현재로서는 알몸 여성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벗은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녔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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