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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하고 올라왔다" 경인 동부지역 1위한 최하민 '인성'

Mnet '고등래퍼' 최하민 군이 경인 동부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과거 인성에 대한 칭찬글이 올라와 화제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음악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올라온 '고등래퍼' 최하민 군이 경인 동부지역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과거 인성에 대한 칭찬 글이 화제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활약 중에 있는 최하민 군의 과거에 대한 길고 진솔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최하민 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고등래퍼' 출연자들의 인성이나 과거에 대해 말이 많은데 최하민 군에 대해 좋은 쪽으로 할 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최하민은 후배들 사이에서도 '진짜 착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착했다"며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말도 잘했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최하민 군이 전교 회장에 출마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A씨는 "선거 마지막 발언에서 종이를 찢었다"며 "당시 '내가 생각나는대로 할거야'라고 말해 진짜 대박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


A씨는 또 "랩이 항상 너무 멋있었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는것 같다 너무 좋다"며 "상산고 준비할 정도로 공부 잘했고 농구도 진짜 잘했다"고 최하민 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좋은 사람이었다는건 같이 학교 생활 한 사람 모두가 알고 있을거다"며 "그 정도로 좋으신 분이니까 앞으로도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지으며 최하민 군에게 응원을 보냈다.


앞서 최하민 군은 지난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경인 동부지역 선발전에 참가해 심사를 맡은 서출구로부터 "이 말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전 정말 나와줘서 고마워요"라는 말을 들었다.


서출구는 "랩을 잘하는 건 둘째치고 음악을 너무 잘한다"며 "진짜 너무 멋있다"고 최하민 군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경기도 성남으로 올라와 음악을 시작했다는 최하민 군은 인터뷰에서 "'정말 힙합 음악에 모든 걸 다 걸고 할 수 있을까?' 스스로한테 질문했는데 할 수 있겠더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고등래퍼'는 고교 래퍼 서바이벌로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NAVER TV Mnet '고등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