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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차량 찍어서 전송하면 '돈' 주는 앱 등장

이기적인 불법주차 차량을 제대로 응징하고 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불법주차 차량을 제대로 응징하고 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한 주차관리 회사가 불법주차 현장 사진을 보내면 수수료를 주는 앱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전문 주차관리 회사 CPM은 불법주차 차량을 효율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신박한(?) 앱을 개발했다.


바로 불법주차 차량을 발견한 고객이 차량 사진과 함께 차량번호를 보내면 과태료 중 일부를 수수료로 주는 것.


신고자에게는 불법주차 차량 1대당 10파운드(한화 약 1만 4천3백원)의 수수료가 전달된다.


신고자의 개인 정보 또한 철저히 보호된다. 하지만 보복당할까 이마저도 꺼려진다면 신고자의 이름이나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


수익이 쏠쏠할 뿐만 아니라, 질서가 세워지는 좋은 일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