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 만난 무개념녀 사연에 “부들부들”
기차 안에서 만난 무개념녀 사연에 누리꾼들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연은 하루 만에 조회수 16만 건을 넘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 맨뚜/pann.nate.com
기차 안에서 만난 무개념녀 사연에 누리꾼들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지난 24일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트 판'에 "조치원 역에서 내린 무개념녀…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사진과 함께 "앞자리의 여성이 긴 머리카락을 의자 밖으로 펼쳐 널어놓고 잠을 잤다"고 했다. 문제는 어쩌다 넘어온 것이 아닌 일부러 그랬다는 것이다.
이에 글쓴이는 "머리카락 좀 치워달라"고 말했다. 멀뚱히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않던 여성은 이내 "닿아요?"라고 물었다. "닿는 건 아닌데 보기가 좀 그래서요"라고 답했더니 여성은 아니꼬운 표정으로 대충 머리카락을 치웠다.
기분은 나빴지만 해결됐기에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나 하고'넘어간 글쓴이는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었다. 그런데 조치원 역에 기차가 거의 설 때가 되자 여성은 글쓴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근데요, 그쪽은 얼굴이 좀 그렇네요"
그리고 얼른 내려버린 여성에 글쓴이는 벙쪄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화가 나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함께 분노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연은 하루 만에 조회수 16만 건을 넘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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